예술텃밭 2회차 후기

 

 

 

 

 

텃밭수업 두번째 시간

 

 

 

 

지난 주 모둠을 정하고 자기소개를 했지만 새로 오신 분들도 있고
서로를 더 알아가기 위해 어떤 채소를 좋아하고 또 길러보고 싶은지 각자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채소를 다 좋아하시고 길러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텃밭디자인 시간: 텃밭을 장식할 안내판과 화분 등을 모둠별로 디자인하고 꾸며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쓱싹쓱싹 스케치도 하고

고리에서 작년 행사때 사용하고 두었던 나무판을 재활용하기로 한

적당한 크기로 나무판도 자르고

 

 

 

 나무를 이용한 꾸미기였지만 망설임없이 시작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하1층, 예술텃밭> 참가자 분들 중 숨은 실력자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스케치한 후 함께 딸기도 그려 넣고 나뭇잎과 덩굴도 칠해주고~~~~~ 

 

 

 

 

화분도 물감으로 꽃무늬도 그려넣고 개성있는 작품으로 만들어가고 있어요.

수업내내 한 쪽 유모차에 얌전히 앉아있던 아이도 엄마의 작업 모습 구경에 폭~ 빠졌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완성하지 못하고 다음 시간에 이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텃밭 안내판들이 완성되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실습활동 - 엽채류 모종심기

 

 

 

지난 주에 파종한 엽채류 씨앗이 발아하여 귀여운 새싹이 나왔어요.

정식하기까지 2주정도 기다리며 관찰하기로 하고 오늘은  엽채류 모종을 옮겨 심는 실습을 했습니다. 

 

<지하1층, 예술텃밭>의 컨셉은 재활용입니다. 

그래서 안쓰는 화분과 물통, 박스, 바구니 등을 가져와서 상자텃밭으로 준비중입니다.

드릴로 물구멍을 만들고, 흙이 흘러가지 않도록 부직포를 깔아주고

흙을 깔아 모종 심을 준비를 합니다.

 

 

 

 

 

 

물구멍을 내고 흙을 채운후 유기질 퇴비를 적당량 넣고 잘 섞어서 밭을 만들었습니다.

 

 

 

 

상자텃밭 크기를 고려하여 엽채류 모종을 나누어 심었습니다.

다음에 볼 때는 얼마나 커져있을까요? 심어 놓고 나니 뿌듯하고 기대가 만발합니다.  

 

 

 

 

 

 

 

 

5월 2일 목요일  신도림예술공간 고리에 오시면 정기영화상영프로그램 <런치박스>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5월 런치박스는 특별히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되며 그 첫 영화는 <트럭농장>입니다.   

한 실업청년이 트럭을 텃밭 삼아 채소를 가꾸기 시작하고 어엿한 농장을 가진, 트럭농장커뮤니티 대표가 되는 실업탈출(?) 스토리이자

다양한 도시농업방법이 소개되는 뮤직비디오와 다큐형식의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 상영후 모종을 나눠드리는 이벤트도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5월 2일 목요일 11:00  고리로 오세요~